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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불`... 유품 넉 점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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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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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대봉동 소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페이스북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김광석스토리하우스에서 불이 나 故 김광석이 생전에 썼던 소파와 탁자 등 유품 넉 점을 태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스토리하우스에서 불이 나 내부 15㎡와 가수 김광석이 생전에 썼던 소파와 탁자 등 유품 넉 점을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감지 센서가 작동해 출동해보니 불이 붙어 있었다는 보안업체 측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9일 오전 화재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은 전체 2층 건물 가운데 1층 전시공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구 중구는 지난 2017년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만들었다. 대봉동은 싱어송라이터 고 김광석(1964~1996)씨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현재는 보수 공사로 휴관 중인 상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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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