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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회의원은 ˝선거캠프 참모 사망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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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7-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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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회의원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은 남편의 억울함을 풀고 싶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구자근(53)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의 4·15 총선 캠프 관계자 부인이 지난 7일 “남편의 죽음에 대해 구 의원의 책임이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저는 21대 초선 국회의원의 배신으로 50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경북 구미시 구자근 국회의원 후보시절 선거사무소에서 일했던 A씨의 미망인이다"며 "남편이 보좌관 자리를 약속받고 선거운동 일을 해줬지만 믿었던 구 의원의 배신으로 평소에 앓던 지병(간경화)이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진 뒤 급성 간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남편과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몇 차례나 와서 이번 선거는 현직 국회의원들과 친분을 유지했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는 선거라며 꼬드겼다”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윤리를 저버린 구 의원은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고 "구자근 국회의원은 선거 참모 죽음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9일 구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국민청원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A씨는 평소 지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선거기간 회계책임자로 일했고 정당하게 보수를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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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