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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장례 절차·방식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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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7-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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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이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는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식장 현장에는 9일 저녁 박 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졌을 무렵부터 대기 중이었던 취재진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모여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박 시장의 장례절차와 방식은 논의 중인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가족장으로 장례가 진행되며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지만, 아직 장례방식과 장례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모든 장례 절차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박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일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조문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날 자정 무렵 박 시장의 부고가 전해지자 서울대병원을 찾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학영·남인순 의원을 포함해 박 시장과 친분이 두터운 정치인 몇 명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박 시장은 10일 오전 0시1분께 박 시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 지점 성곽길 인근 산 속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전날 박 시장이 딸이 "아버지(박 시장)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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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