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3일 경주지역금속노조관계 사용자협의회로부터 사회공헌기금 3550만원을 전달받았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지역금속노조관계 사용자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사회공헌기금 3550만원을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83개교에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주지역금속노조관계 사용자협의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각 사업장별로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전달하고 있는데,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하여 8년째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서회공헌기금은 경주지역금속노조관계 사용자협의회가 지난 4월 23일 경주교육지원청에 전달한 기금으로 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211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 학생은 가정환경이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으로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사정이 힘들어진 학생을 우선 추천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매년 지역사회의 힘든 여건에 있는 학생들에게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는 경주지역금속노조관계 사용자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마음에 위로와 격려가 되어 소중한 꿈을 흔들리지 않게 지켜나가 앞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