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월부터 관내 17개소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월부터 관내 17개소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토피천식예방교육은 동화구연 교육과정을 이수한 「아이맘 행복나누미」 자원봉사단이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막대인형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과 피부발진 등을 동반하며, 소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약물사용,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목욕하기,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의 1-3-3원칙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식습관과 대기오염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소아기때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여 아이들이 만성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즐겁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막대인형 구연동화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27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