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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 꺾고 2연승...17안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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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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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선수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난타전에서 15-10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15-10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삼성 17안타, 롯데 13안타 등 총 30안타가 터진 난타전이었다.
 
삼성은 0-2로 뒤진 3회말 김지찬의 볼넷 출루 및 김상수의 내야 안타 등으로 맞은 2사 2·3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엔 무사 2·3루 기회에서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역전했고, 구자욱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엔 강민호가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김상수·구자욱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쳤다.

6회말엔 이원석의 볼넷 출루 및 이성곤의 안타에 이어 이성규가 3점 홈런, 7회말엔 최영진이 땅볼을 친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득점했다.
 
  8회말에도 김지찬의 희생플라이와 이학주의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롯데는 7회 초부터 추격했다. 2사 만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2타점, 2루에서 정훈이 1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7회 말 1점 달아났지만, 롯데는 8회 초 5득점으로 쫓아왔다.

전준우가 3점 홈런을 터트렸고, 정훈도 2타점 2루타를 폭발해 3점 차를 만들었다.
 
  15-10으로 앞선 삼성은 9회 초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올려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이날 6.2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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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