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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숙현 선수 국회 청문회…주낙영 시장 등 경주시 현직 공무원들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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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7-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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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을 비롯한 최해열 문화관광국장, 노미정 체육진흥과 주무관 등 경주시 공무원들이 증인 신분으로 대거 소환된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일정과 증인 명단 등을 포함한 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의 증인 31명과 참고인 11명 등 모두 42명에 이른다.

최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 남자 선배 김도환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지난 13일 구속된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최 선수의 진정처리 과정의 적절성을 신문하기 위해 체육계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도 증인 신분으로 소환된다.

또 같은 이유로 수사기관에서는 박찬영 경주경찰서장, 오민석 형사과장, 유영훈 형사2팀장 등이 증인석에 서게 됐다.

김응삼 경북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은 故 최숙현 선수의 진정과 관련해 부친을 회유했다는 의혹으로 증인으로 불려 나가는 신세가 됐다.

또 최숙현 선수의 비극적인 사건에 적극적으로 살피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유감 표명을 했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도 진정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국회 신문을 받는다.

이밖에도 최 선수의 부모와 동료 선수들, 대한체육회 담당 조사관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청문회는 증인 선서 후 위증을 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등의 처벌을 받는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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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