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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한 학기 한 권 영어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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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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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한 학기 한 권 영어 온 책 읽기'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교육활동 전반이 위축되고,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구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학력 방역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대부분인 학급에서 한 학기에 한 권 영어 동화책을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통합적인 영어 독서를 통해 영어 노출 기회를 집중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영어 학력결손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우려를 적극 반영해 쉽고 친근한 영어교육의 필요성으로 시작됐다.

배워야 할 교과목으로써의 어려운 영어 공부에서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운 문화로 영어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 친화적인 영어 교육환경 제공으로 관내 학생들의 기초 의사소통능력 함양에도 촛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 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로,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동시에 책의 삽화와 이야기 속에 나타난 자연스러운 영어권 문화 습득 및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개방적 태도도 기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참가를 희망한 104개교(660학급) 1만5000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한 권 개인별 영어 동화책을 지원 받게 된다.

교실에서 친구와 함께,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읽는 영어 독서를 통해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독서 브릿지(Reading Bridge) 역할이 기대된다.

대구교육청은 입문기 영어교육 출발점 평등 보장을 위해 장기적인 영어 온 책 읽기 플랜에 의거 2021년 150개교, 2022년 230개교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최소 8권의 영어 동화책을 완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영어 온 책 읽기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 완화와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높여 이후 자기 주도적인 영어 학습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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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