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해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 기업활동과 경영 혁신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 중소기업을 포상해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신청은 오는 8월 20일까 한 달간이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대구시 내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한다.

신청서류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의 경제부서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의 경제단체 및 기업지원기관 중 1곳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여부심사, 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등 6개 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오는 11월 열릴 '2020년 대구시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선정기업에는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세무조사 유예(3년) 등 직․간접적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대구시 각종 포상 운영조례',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규칙'에 의거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50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드높이고 선정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