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20일부터 31일까지 클라리넷 합주단 '뮤직스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뮤직스쿨 지원 사업은 포항시청소년재단의 기부금 사업을 통해 조성된 1,500만원을 활용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교육을 통한 개인적인 성장은 물론 잠재된 꿈을 개발하여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지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중저음역대의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은 사람의 목소리와 닮아 소리가 따뜻하고 부드러워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다른 목관악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짧은 기간의 학습으로 연주가 가능해 연주효과가 빠르며 합주연주가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꿈드림의 클라리넷 합주단은 포항지역의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악기교육을 통하여 화합과 소통을 배우고 공감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배우며 새로운 것에 대한 성공경험을 통하여 또 다른 것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져, 회복탄력성을 지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뮤직스쿨 참가신청은 신청 접수 후, 면접을 거쳐 약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꿈드림(054-240-9171~3)이나 청소년전화(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