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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제3차 상공의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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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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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상공회의소가 오전 11시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1에서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상공의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7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상공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발전위원장인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은 노동뿐만 아니라 기업을 지원하는 고용정책에 대한 홍보를 주문했고, 미래전략위원장인 정승진 한국오에스지㈜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의 생산비 등 경영환경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등 주요 노동이슈가 현명하게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미래전략위원회 김기환 위원(대홍코스텍(주) 대표이사)은 영세사업자들이 노동법규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차원에서의 교육이나 안내 활성화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건설업계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역발전위원회 도형윤 위원(유진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사업주 입장에서는 안전교육과 안전장비 착용 확인 등 의무를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자의적 안전장구 해제 등 근로자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일까지도 건설주나 사업주가 비난받는 일이 많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인 김석 지역발전위원은 “최근 건설 현장에는 노사갈등에 준할 정도의 노노갈등이 발생한다. 양대노총의 힘싸움으로 공기 차칠이 생기는 경우가 잦다”고 했다.

이에 정 청장은 “지방고용노동청의 활동폭이 좁은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위해 고용과 노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노동관계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고용관련 지원정책은 앞으로도 홍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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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