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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 달서구의회 업무추진비 논란 관련자 엄중 문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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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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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민단체가 달서구의회 업무추진비 논란과 관련해 해당 의원들의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제정의실천연합(대구경실련)은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달서구의회는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의원들을 엄중 문책하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전면적으로 점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달서구의회는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해 예결특위 위원장 등은 해당 식당에서 의원간담회 등에 사용하기 위해 선결재 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변명에 불과한 것"이라며 "예결특위 위원장 등은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집행품의도 엉터리로 작성했다. 이는 업무추진비 관련 규정을 모두 위반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결특위 위원장의 업무추진비는 업무추진비 조례의 적용 대상이다. 매달 의회 누리집에 사용내역을 공개해야 하고, 의장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정보"라며 "그런데도 예결특위 위원장 등은 업무추진비를 의정활동과 무관한 사적사용 등 엉터리로 사용했다. 어쩌면 달서구의회의 관행일지도 모른다"고도 했다.

대구경실련은 "예결특위 위원장 등의 부당한 업무추진비 사용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리"라며 "대구경실련은 예결특위 위원장 등의 부당한 업무추진비 사용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해당 의원들을 징계할 것과 모든 업무추진비 등을 전면적으로 점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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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