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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신풍제약 vs 신풍제약우... 증권가 논란 빚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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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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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풍제약 로고 / 홈페이지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완제 의약품 제조기업인 신풍제약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신풍제약 주가 급등락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증권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4.63%(1만8000원)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오후 3시10분까지 이날 상한가인 15만9500원을 기록하다가 폭락했다.
 
  더욱이 신풍제약우 또한 전 거래일 대비 29.83%(6만1000원) 하락해 하한가로 마무리했다. 신풍제약우 역시 이날 오후 3시20분 최고가(26만3000원)를 기록하다가 장 마감 직전 14만3500원까지 급격히 떨어졌다.
 
  신풍제약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거래일 마다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15.69% 오름세를 보인 뒤 다음 거래일에는 30% 상승하는 등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에도 단기간에 급증하자 21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거래정지가 풀린 다음날 29.61% 오르며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23일 거래가 다시 정지됐지만 주가가 다시 상한가 가까이까지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신풍제약은 24일 장중 시가총액이 8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막판에 3조원이 증발하며 논란을 빚은 상황이다.
 
  특히, 신풍제약의 주가 급등락에 대한 갑론을박이 전개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정보들이 공유되며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1962년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현재의 상호로 설립됐다. 1970년대 기생충 약물 개발에 주력했다. ‘프라지콴텔’이란 화합물이 간디스토마·폐흡충 등 여러 기생충증에 특효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1984년 제약업계로는 최초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1990년 1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8년 8월 화의인가가 결정났으며, 2001년 화의가 종결되었다. 2006년 6월 고혈압치료제 레르디핀정 원료 합성에 성공했다. 2008년 9월 말라리아 전용공장이 준공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혈전용해제 ‘명심’과 종합비타민제 ‘바로코민’, 소염진통제 ‘로시덴 겔’ 등이 있으며, 생산약품의 70%는 병원 공급용 약품이다. 1993년 신발매된 신풍제약의 명심은 혈액순환 개선제 시장에 진출해 1994년 상반기 2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신풍제약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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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