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청이 긴급복지예산 150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위기 가구를 적극 지원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선 지원하는 제도다.

동구청은 기존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을 대폭완화하고, 긴급복지지원예산을 19억원에서 150억원을 추가 확보, 총169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4157가구에 약 60억원을 긴급지원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가장 힘든 시기에 힘이 돼 드릴 수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했다"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