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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보조금 횡령 의혹`…검찰에 경찰까지 압수 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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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7-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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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찰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 불법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28일 경주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주시청 체육진흥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약 4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주시청이 트라이애슬론팀에 지원한 보조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수대는 경주시가 인건비와 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매년 9억원 가량을 해당 팀에 지급해 왔으며, 경주시청의 관련부서 사무실에서 박스 2~3개 분량의 지원금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수년간의 보조금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며 "이후 구속된 김규봉 감독을 상대로 경주시 보조금 유용 부분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개로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20일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을 포함한 직장운동부 운영 서류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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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