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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포항이 연구중심 의과대학 신설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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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7-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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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사진)은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포항의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예로 들며 포항이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신종플루 유행 때 타미플루 백신을 개발한 곳이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스탠포드 대학이고, 코로나바이러스 구조에 대한 보고 및 논문의 70~80%가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밝혀졌다"며,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방사광가속기가 있는 포항에 의대를 설립하는 것이 매우 적절하다"고 전했다.

  또 "포스텍을 비롯해 생명공학연구센터, 나노융합기술원 등 10여 이상의 연구소가 운영 중이고, 최근에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 협약을 맺었다"며 포항에서 바이오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부의 의대정원 신설 방향을 보면 의대가 없는 지역에 신설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경북지역은 전국 평균 의사수가 서울의 51.4% 대구의 70.4% 수준에 그치고 있고 고령인구 및 중증질환자 비율이 늘어남에도 상급병원이 부재하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병실 부족 등의 고충을 겪고 있다"면서 포항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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