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종)은 지난 24일 대가야홀에서 '잘 놀아서 행복한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교육 및 유아의 놀 권리와 쉴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1부에서는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인 우수경 강사가 '잘 놀아서 행복한 우리 아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아이의 바른 성장에 필요한 놀이와 쉼에 대해 강조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2부에서는 고장의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가얏고마을 사무장 박주영 강사를 초청하여 '미니 가야금 만들기'체험을 실시하였다. 가야금 제작원리를 이해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가야금 고장으로서의 긍지와 계승의지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박경종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유아의 놀이와 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놀이활동을 지원한다면 행복한 유아로 자라날 수 있다. 우리교육지원청에서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