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30일 오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서 테러 대비 신속한 사고 대응과 수습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30일 오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서 테러 대비 신속한 사고 대응과 수습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구조단 주관하으로 경찰, 용산역 자위소방대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합실 내 화학물질테러를 실전처럼 가정해 이뤄졌다.

대구소방은 기관별 협력 강화와 통합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인명대피 및 구조, 화학물질분석‧차단, 누출물질 수거, 제독 순으로 대응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김송호 119특수구조단장은 “화생방 테러사고는 심각한 인명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통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