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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을 달구다`...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버스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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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8-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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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경주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최고예요. 공연 보러 꼭 가겠습니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연기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박수갈채를 이끌며 경주 황리단길을 뜨겁게 달궜다.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은 지난달 31일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2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깜짝 버스킹'은 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피니티 플라잉’과 경주엑스포공원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복지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버스킹에는 전체 출연배우 10명이 모두 참가해 공연의 주요 내용을 압축한 20분간의 무대를 선보였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며 환호와 호응 속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관광객 박한솔(26·여·부산시)씨는 “그동안 많은 버스킹을 봤지만 이렇게 힘이 넘치고 다이내믹한 공연은 처음이다”며 “이번 여행기간 중 꼭 인피니티 플라잉 전체 공연을 보러 경주엑스포공원에 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넌버벌(무대사)인 난타, 점프 등 공연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제작한 ‘플라잉’을 업그레이드한 공연이다. 신라 화랑이 도깨비를 잡기 위해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로 넘어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에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치어리딩과 마샬아츠를 접목한 무대를 꾸민다. 
                      ↑↑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경주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설공연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결합하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페르소나 황근생 대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에서 공연을 통해 ‘인피니티 플라잉’이 경주의 거리공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주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참신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과 같이 신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과 전시, 체험 콘텐츠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올여름 문화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티 플라잉 팀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황리단길’을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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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