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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출신 황희영, 전국춘계역도대회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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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8-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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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영화초등학교 출신 황희영 역도선수를 초청해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의 우승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북체육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황희영 선수는 지난 달 16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 중등부 81kg급에서 인상(80kg 1위)과 용상(100kg 1위), 합계(180kg 1위)에서 모두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황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중등부 76㎏급에서 인상 68㎏, 용상 75㎏, 합계 143㎏으로 은메달 3개를 수상한 바 있다.
 
  최기문 시장은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대표로 뽑혀 장미란 선배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영천시와 시민들이 함께 황희영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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