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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포해수욕장·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코로나 위기 속 관광객 맞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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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8-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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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코로나와 한 달간 계속된 장맛비로 전국의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청하면 월포해수욕장과 이가리 간이해수욕장은 오늘도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월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동해안 7번 국도 20km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포항역에서 월포역까지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최근 포항시의 전면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버스로는 시내에서 22분 간격으로 해수욕장에 올 수 있다.   
   백사장 길이가 1.2km, 폭은 70m, 수심은 1~2m이고 주변에 해송 군락지가 많은 해변과 숲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시골 고즈넉한 분위기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무더위 피서지로서는 제격이다.

  월포해수욕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해수욕장과 바로 접한 600실의 민박촌과 펜션, 다양한 메뉴의 식당은 청결, 적정가격, 친절하다는 소문은 꽤 오래되었고, 승용차 50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 요금은 무료이다.
   또한 해변 해송군락지 그늘에 100여대 정도 주차공간을 활용한 야영장(차박, 노지캠핑)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윈드서핑존,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워터플라이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가까운 곳에 청결한 화장실과 샤워실이 준비 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즐거움과 편리함이 더하고 있다.
   바로 인접한 이가리 간이해수욕장은 최근 포항시에서 조성한 북동 방향 251km에 위치한 우리 땅 독도를 향하는 '이가리닻전망대'가 해수욕장 운치를 더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월포해수욕장을 직접 운영하는 번영회에서는 행정기관과 협조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변 일대의 지속적인 방역, 발열체크, 안심밴드 착용, 구조대원 및 간호인력 상시 배치는 물론 수시로 모래사장 정리와 해안쓰레기 처리 등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어 청정해수욕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월포해수욕장의 또 하나 볼거리인 '후릿그물' 체험 행사는 지난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지만 하반기에 재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무형문화재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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