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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 송민헌·서울청장 장하연… 김창룡 청장, 고위직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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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8-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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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왼쪽), 송민헌 차장(사진=경찰청 제공)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정부는 4일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장하연 경찰청 차장(경찰대 5기)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김창룡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로 입직 경로와 출신 지역을 최대한 안배한 인사로 해석된다.
 
  송민헌 내정자는 지난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대구청장을 역임했다. 경찰 내에선 '기획통'으로 꼽힌다. 향후 수사권조정 후속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하연 서울청장 내정자는  검경수사권조정 업무를 원활히 이뤄낸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청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책무를 맡게 됐다.

                      ↑↑ 왼쪽부터 진정무 부산청장, 김병구 인천청장, 최해영 경기남부청장(사진=경찰청 제공)   
부산청장에는 진정무 경남청장(경찰대 4기)이, 인천청장에는 김병구 제주청장(경찰대 5기)이, 경기남부청장에는 최해영 대전청장(간부후보생 35기)이 각각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이동했다. 이은정 경찰대학장(경사 특채)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조직 내에 6명이 있다.

지역으로 보면 영남 3명(송민헌‧경북 칠곡, 진정무‧경남 밀양, 김병구‧경남 마산), 호남 1명(장하연‧전남 목포), 충청 1명(최해영‧충북 괴산), 서울 1명(이은정)이다.
 
  정부는 이날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냈다.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김준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은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치안감 전보 인사는 이르면 5일 단행될 예정이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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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