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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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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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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식품안전 자문단을 구성해 음식점 등 신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창업의 낮은 진입장벽과 공급과잉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식업 영업자의 식품안전 수준으로 인해 발생되는 식중독 및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지역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도·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교육을 수반한 이 사업을 통해 영업초기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영업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목료로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식품안전 미흡사항(법령 위반사항 등) 확인 및 사전 차단(현장 컨설팅)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령 기본사항 교육 및 법률 자문 ▲업종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식품관련 시책과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안내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식품안전 어드바이저는 30여년 근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식품 분야 퇴직공무원으로 구성, 식품안전업무를 수행한 베테랑 공무원들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만큼 식품안전 영업의 노하우를 전수할 조언가로써 활동하게 된다.

참여업소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신규 영업신고(지위승계)한 영업자가 해당된다.

또 참여를 희망하는 위생취약 업소도 우선 순위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며 각 구·군 위생부서 민원실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재동 시 시민건강국장은 “식품안전 분야 베테랑 퇴직공무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에 든든한 안전 지키미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식품 영업자도 규제와 단속 위주의 점검을 벗어나 참여와 교육 위주의 컨설팅으로 내용이 구성된 만큼 부담없이 신청해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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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