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회 장외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패배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 시즌 타율을 2할대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앤더슨 테헤다의 우월 투런포로 4-5까지 추격한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불펜 투수 T.J.맥팔런드를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싱커를 노려쳐 좌월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첫 2루타.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지만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6으로 졌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의 시즌 성적은 3승8패가 됐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