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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확진자 4명 발생…74일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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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8-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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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4명이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한번에 4명 이상이 늘어난 것은 지난 5월 24일 이후 74일만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명이 늘어 누적 136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김천(2명, 지역사회감염)과 경주 (1명, 해외유입), 경산 (1명,  해외유입) 등 총 4명이다. 

김천의 확진자는 60대 부부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에서 경산 친척집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A씨의 시부모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월 29일 며느리 A씨를 만났으며, 자가 격리 중 김천보건소가 실시한 검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로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일가족이다.

경주에서는 48세 남성이 파키스탄을 다녀온 후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2019년부터 파키스탄에 거주하다가 지난 7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경주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남성의 배우자와 자녀 3명은 모두 음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 러시아국적을 가진 22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접촉자인 러시아인 1명은 가가격리 중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43명, 청도 143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6명, 안동 55명, 포항 54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6명, 고령10명, 군위·영주 6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 순이다. 

완치자는 1295명이며, 완치율은 95%다. 사망자는 58명이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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