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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 스타기업·Pre-스타기업 20개사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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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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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세계적 수준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2020년 신규 스타기업 8개사와 Pre-스타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2015년 시작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성장사다리 체계로 이어지는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5월 7일부터 지역 내 유망 중기업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스타기업 25개사, Pre-스타기업 59개사가 신청해 각각 3.1 : 1과 4.9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한 달여간 진행한 단계별(요건심사/재무평가-발표평가-현장실태평가-종합평가)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미래 성장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233억원, 평균 근로자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원,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30%에 이르며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 분야 6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이투컬렉션, ㈜디케이코리아(이상 도시형 산업)가 선정됐으며,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대영알앤티, 오대금속(주), ㈜진부(이상 미래자동차), ㈜쓰리에이치(의료), ㈜엔젤게임즈(ICT융합), 대영채비(주)(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특히 ㈜이투컬렉션과 대영채비(주)는 2017년에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Pre-스타→스타 100→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대구시의 성장사다리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기업 7개사로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원이며 평균 근로자수 27명, 평균 수출액 7억5000만원이다.

주력산업분야에서는 명일폼테크(주), ㈜오성하이텍(이상 기계), 에임트(주)(뿌리․소재), ㈜제이컴인터내셔널(섬유), ㈜에이팜(도시형산업)이 선정됐다.

미래산업분야에는 건일공업(주), ㈜우성씰텍, 신명하이텍(이상 미래자동차), ㈜대지메카트로닉스(로봇), ㈜한맥아이피에스, ㈜우리소프트(이상 ICT융합), ㈜제앤케이(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스타기업은 총 96개사, Pre-스타기업은 129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 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 패키지로 실시간 지원을 받게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 20개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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