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계명문화대에서 진행된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 수료식.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계명문화대는 지난 8일 사회과학관서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은 대구시 주최, 대구관광뷰로 주관으로 계명문화대가 전문교육을 맡았다.

7월4일부터 5주간 총43시간에 걸쳐 대구 내 산재한 문화(가야, 신라, 유교)의 건축과 자원에 담긴 스토리에 대한 관광 안내 해설 교육을 운영했다.

또 3차례의 지역 건축 자원 답사를 비롯해 스토리텔링 중심의 이론 교육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한심폐소생협회(BLS) 이수 과정 등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 32명 전원이 이론시험과 실기시험, 출석률을 종합해 70점 이상을 획득, 수료를 하게 됐다.

수료생은 대구 3대 건축문화기행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 건축기행 전문 해설사로 활동하거나 대구시가 주최하는 각종 관광상품(투어버스 등), 축제, 행사에 참여해 전문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축사에서 "건축기행 해설사로 거듭난 만큼 3대 문화권을 아우르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의 건축물들을 여유롭게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