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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5번 확진자 접촉 82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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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08-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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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1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시 코로나19 55번째 확진자 접촉한 82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55번째 확진자인 30대 소방관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82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55번째 확진자는 포항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으로 13일 발열로 포항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안동의료원에서 치료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9~10일 경기 용인에 있는 확진자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가 지난 14일 오전 시청에서 그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온 방역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이강덕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55번째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긴급특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수도권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철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하루만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으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155명이 서울, 경기 등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 3월 11일(242명) 이후 157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오후 1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확산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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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