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에 `첫 역전`...차기 대권 선호도 1위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이재명, 이낙연에 `첫 역전`...차기 대권 선호도 1위

페이지 정보

김영식 작성일20-08-15 07:26

본문

↑↑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이낙연 의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앞질렀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6% 상승한 1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의원은 17%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7% 포인트 급락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37%)이 이 지사(2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 지사가 이 의원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9%를 기록해 3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무소속 의원 2%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까지 이 의원의 선호도는 20%대 중반으로 7개월 연속 선두였으나 이번 달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며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므로 여러가지 상황를 봤을때 아직 우열을 논하기는 섣부르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2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다. 이어 대전·세종·충청(19%), 서울(18%), 광주·전라(17%), 대구·경북(15%), 부산·울산·경남(13%) 등의 순이다.

이 의원은 광주·전라에서 45%의 압도적인 선호도를 얻어냈다. 이어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각 18%), 서울(14%), 인천·경기(13%), 대구경북(7%)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는 40대(31%)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30대(27%), 50대(20%), 18~29세(17%), 60대 이상(8%) 등의 순이다.

이 의원은 50대가 22%로 가장 높았다. 40대와 60대 이상(각 18%), 30대(17%), 18~29세(9%) 등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말에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39%에 그쳤다. '잘못하고 있다' 답한 비중은 53%로, 부정평가가 14%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