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생리대 공유함. 사진제공=한국철도 대구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철도 대구본부가 영남대학교 여성주의 소모임 RFR과 협력해 대구역과 경산역에서 ‘생리대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리대 공유서비스는 생리대 무상제공은 물론 시민이 생리대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서비스가 지속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약 2개월간 시범운영 후 본격적인 상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정구용 한국철도 대구본부장은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 긴급히 생리대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