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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사랑교회발 40대 확진자 이송 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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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08-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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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임성남기자] 경북 포항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병원 이송을 앞두고 도주했다. 
 
  17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9분쯤 포항 북구 대신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가 병원 이송을 위해 방역당국의 차량을 타기 전 달아났다.
 
  이 여성은 최근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 등은 A씨의 동선으로 추정되는 폐쇄회로(CC)TV를 일일이 확인하며 뒤쫓고 있지만 휴대전화를 두고 사라져 수색에 애를 먹고 있다. 

 A씨가 선린병원 인근 CCTV에서 마스크를 낀 채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인력을 총동원해 A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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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