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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선거 캠프 `잠정 폐쇄`...건물에 밀접접촉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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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8-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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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전 의원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측이 18일 입주한 여의도 모 건물 내에 있는 캠프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전 장관 캠프 측은 이날 “입주한 건물 같은 층에 있는 보수단체 사무실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방문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캠프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2일 이후 캠프에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캠프 폐쇄여부와 무관하게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한다.

  캠프 측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연단에 서서 손을 잡는 등 밀접 접촉한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한 십여 명의 관련자들이 17일 보수단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다음날에는 같은 건물 사무실에서 김경재 전 총재의 주도로 기자회견이 열린 것을 보도와 기자의 취재 과정을 통해 추가로 확인했다.

현재 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 관리과를 통해 영등포구청에 김경재 전 총재를 비롯한 방문자들의 코로나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캠프는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도 실시한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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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