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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사 83창, 이동형 TACAN 전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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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8-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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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수사 83창이 19일 이동형 TACAN 전개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군수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공군 군수사령부 제83정보통신정비창(이하 83창)은 19일 유사 시 신속한 항공작전 복원 및 항행안전 긴급지원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이동형 TACAN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TACAN을 비롯한 항행안전시설은 전·평시 원활하고 안정적인 항공작전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기 때문에 장비 고장, 비상 활주로 운용, 비행기지 피폭 등 비상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83창은 지난 2013년부터 고정형 TACAN을 25톤 트럭과 트레일러를 이용해 운반할 수 있는 이동형 TACAN을 자체 개조해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동형 TACAN은 신속한 전개를 통한 항공작전 복원이 목적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이동형 TACAN 전개 훈련'을 통한 항행안전 긴급지원 능력을 지속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전개 훈련은 제11전투비행단 TACAN이 비상상황으로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항행안전 지원능력이 상실되자 83창 레이다장비정비팀 정비사 8명으로 구성된 출동조가 곧바로 이동형 TACAN 전개를 준비했다. 정비사들은 송·수신 제어장비, 발전기, 안테나를 각각 25톤 트럭과 트레일러를 이용해 전개지로 신속하게 옮겼다.

전개지에 도착한 출동조는 신속하게 이동형 TACAN 설치를 시작했다. 4명씩 두 개 조로 나눠 각각 송·수신 제어장비와 발전기 연결 작업, 안테나 설치 작업을 했으며 설치 후 송신 주파수, 수신감도, 송신 출력값 점검 등 장비점검을 실시했다.

장비점검을 마친뒤 이동형 TACAN이 전파를 방사해 체공 중이던 항공기와의 송·수신을 확인하면서 처음 계획했던 5시간보다 30분 단축된 4시간 30분 만에 '이동형 TACAN 전개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83창 김윤태 창장(3급)은 “평시 안정적인 항공작전과 전시 항행안전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TACAN의 빈틈없는 항행안전 지원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식별된 보완 요소를 개선해 전시 신속한 항공작전 복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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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